총14건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실시 주민 위한 현장의정 펼쳐

영등포구의회(의장 김영진)는 지난 3월 22일 제127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한 후, 28일까지 7일간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지난 22일 오전11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해 주요 일정으로 현장방문, 조례안 심사 등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행정·사회건설위원회 합동으로 대림동 608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림정보문화도서관과 문래청소년수련관 등을 방문했으며, 27일은 영등포 벤처센터, 신길2동의 대신시장, 아파트 및 신길7동 청사를 방문해 주요 시설의 관리실태와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살펴보았다.
첫날 현장방문에서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대림정보문화도서관과 문래청소년수련관을 차례 방문해 현장 담당자의 브리핑 후 시설을 참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대림정보문화도서관의 현장 구석구석을 살핀 구의원들은 마감시설의 미비함과 부실우려를 지적했다. 의원들은 먼저 각 층 출입문 샤시, 콘크리트 구조물간의 유격상태와 견고하지 못한 마감재로 인한 부실 우려가 크다는 지적을 했다. 이에 외벽 유리벽에 대한 보강을 시정지시했다. 이와 함께 지하 1층의 어린이 소공연장의 공간과 계단의 폭이 좁은 것과 비싼 평당 건축비 등의 지적사항이 표출됐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소방시설의 사전 점검 유무와 최근 엘리베이터의 잦은 사고에 따른 시설초기에 안전한 제품설치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현장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문래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이용구민 만족도 인터뷰를 통해 구청직영으로 운영되니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웰빙공간으로 탈바꿈해줄 것을 제시했다.
둘째날 현장방문에서는 영등포 벤처센터, 신길2동 대신시장, 아파트 및 신길7동 청사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현황과 입주계획, 안전도 검사 등 주민들을 위한 현장의정을 펼쳤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로터 제출된 총 14건의 조례안 심사를 펼쳤다. 그 심사 결과 총 14건의 안건 중에 행정위원회 소관 7건, 사회건설위원회 소관 7건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방별정직공무원 인사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5건은 수정안 가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7건은 원안 가결 처리됐다.
한편, 제127회 영등포구의회 조례안 심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행정위원회는 원안가결 2건, 수정안 가결 5건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방별정직공무원 인사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재난관리기금의 설치·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식품진흥기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은 원안가결 됐다.
이어 사회건설위원회는 원안가결 6건, 수정안가결 1건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기초생활보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성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환경미화원 자녀학자금 대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재활용품 판매대금 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로굴착 복구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 됐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