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연합회장배 육상대회
‘제8회 육상연합회장배 육상대회’가 5일 안양천 오목교 밑 운동장에서 구민 및 육상동호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육상연합회(회장 이영맹)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 전 국회의원, 시·구의원,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임광택 생활체육회장, 홍상기 문화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구민 건강증진 운동에 동참했다.
오목교 밑 운동장을 출발점으로 10km의 달리기 코스와 5km 걷기코스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완주자에게 기념품 제공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또 이날 참가비 1천원은 불이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참가자 전원이 사랑나눔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영맹 육상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육상대회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육상동호인의 친목을 다지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구민의 축제라며, 육상 동호인들이 앞으로도 육상 저변확대와 구민 건강증진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여가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 가족 모두가 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동호인간의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생활체육 육상대회는 구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육상 붐 조성과 동호인 저변 확대로 영등포지역 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