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663명 배출, 전문적인 활동 참여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8주의 교육은 ‘자원봉사의 가치와 동향’이라는 주제로 이성록(서울시자원봉사센터) 대표이사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장, 권영세 국회의원, 박남오 구의회부의장, 고기판 운영위원장, 김종태 행정위원장 등 구의원을 비롯해 김용일 전 구청장, 유봉식 자원봉사협의회장 등 각 직능단체장, 자원봉사회원, 주민 800여명이 참석했다.
제3기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2월 7일부터 8주간 총 16강좌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활동의 이해’, ‘구민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자원봉사자의 행복찾기’, ‘유머로하는 자원봉사’, ‘자원봉사의 가치와 동향’, ‘자원봉사 수요처에 따른 활동방향’, ‘노인복지, 빈곤과 아동복지’, ‘공공사회 복지 전반’, ‘사회복지 방법론’ 등 자원봉사 이론전반에서부터, 사회복지 전문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알찬 내용의 강의가 진행돼, 매회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종승, 백정희 수료생 대표가 지역복지 증진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다는 자원봉사 활동 선서식에 이어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형수 구청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내실과 열정을 다해 수업에 임해준 모습에서 구의 발전을 느낀다”며, “영등포의 미래는 수료생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하며 축하했다.
한편, 3기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배출되는 663명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구는 자원봉사대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를 위한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식과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