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알뜰장터 및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사랑나눔 알뜰장터’가 지난 27일 주민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돕고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범임) 주관으로 개장했다.
동계기간 휴장했던 사랑나눔 알뜰장터는 오전 10시부터 구민회관 앞 광장에서 더욱 풍성하고 알찬 품목으로 개장했다. 주민 및 직원들의 건전한 소비의식 함양과 자원절약을 위해 기증한 유휴물품을 판매하는 코너와 신학기를 맞은 초·중·고생이 전학년도에 사용한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교복, 각종 참고서, 교양서적, CD, 전자제품 등을 물물교환 및 구입할 수 있는 ‘신학기 맞이 학생용품 판매전 및 교복되물림하기’ 이벤트가 마련됐다.
알뜰장터에 참여한 구청 여직원 모임 목련회의 송진숙(가정복지과 보육팀장) 회장은 “옷가지 등을 판매하면서 주민들의 자원절약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또,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청역 앞 친수공간에서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장했다. 주민들을 위해 신선한 산지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 자매결연지인 충남 청양군청, 영암군청을 비롯해 함양군청, 괴산군청, 여주군청, 충북음성군청 당진우강농협, 봉평농협, 부여농협, 파주북파주농협, 고창농협, 순창농협, 부안상서농협, 태안수협, 영광수협이 참여해 각 고장의 향토특산물과 농축수산물을 산지 직송 판매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곡류, 떡류, 과일·채소류, 양념류, 축산물, 수산물과 꿀, 한과, 한약재 동충하초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됐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