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건립기금 설치 운영 조례안 다룰 예정

영등포구의회(의장 김영진)는 제127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김영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년 말에 실시되는 대선으로 인해 구민들의 마음과 지역사회가 반목과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회와 집행부에서는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한 치의 착오 없이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 봄꽃축제가 영등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과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살아 숨쉬는 의정활동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사업 실태파악은 물론, 구정이 올바르게 펼쳐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의 폭넓은 의견 교환으로 관련사업의 비효율적인 문제점에 대해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제127회 임시회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은 행정·사회건설위원회의 합동 현장방문과 영등포구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등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이 실시된다. 이어 28일에 2차 본회의가 개최되어 안건처리 후 폐회한다.
한편, 개회식 후 실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27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윤준용·최미경 의원을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상정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