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구조, 대형 참사 막아
지난 17일 오전 구로구 신도림동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 신축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독가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뻔 했다.
다행히 지원출동한 영등포소방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로 30층 짜리 건물 각층에서 일하던 백 명 가량의 인부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고층건물 공사장에서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구조가 대형 참사를 막았다.
한편, 이날 화재로 현장 근로자 박 모(47) 씨가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숨지고, 59명이 다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건물 내부와 건축 자재 등을 태워 2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