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위한 커뮤니티 임팩트사업 추진
영등포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국장, 관련직원 등 15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5명,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5명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임팩트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커뮤니티 임팩트사업’은 지역사회 변화 창출을 위한 새로운 복지사업 모델로, 저소득층에 대한 단순한 지원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중장기적인 복지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구는 공동모금회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지역의 변화를 위한 우선적인 실천과제로 ‘영·유아·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영등포 만들기’를 선정했다. 열악한 아동·청소년의 복지 기반과 사회의 교육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가족과 지역 사회 구성원 전체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중장기적인 모금활동 및 공동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게되며, 2006 따뜻한 겨울보내기 잔여기금 중 일부인 5천 만원과 지역주민들의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앞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모하고, 파트너십에 의한 사업수행 기관 선정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건강한 지역사회상을 제시하게 된다.
김형수 구청장은 “지역 사회 내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 주체들과 지역사회 아젠다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공공, 민간주체들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