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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관리자 기자  2007.03.23 0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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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투명성 높이고, 지역문제 주민과 공유

영등포구는 지난 12일~16일까지 폐수를 배출하는 사업장과 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사장 등 각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환경행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환경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영등포의제21 시민실천단’과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단속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점검활동을 펼쳤다.
점검대상은 공사장 20개소, 수질검사 사업장 42개소, 유독물 점검 사업장 63개소 등 총 225개소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여부 ▲유독물 관리·취급 등의 적정 여부 ▲공사장 먼지날림 방지시설 적정 여부 ▲지정폐기물의 적정 보관 및 처리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구는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환경오염행위 유발 업소에 대해서는 환경관련 법규에 의거 고발 및 사용 중지 명령, 배출부과금등을 부과했으며, 위반행위가 경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고와 함께 과태료 처분해 개선토록 했다.
한편,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자율점검제도 확대 및 친환경 경영 사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사업주의 참여를 유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가 조성될 방침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