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대상자분들에게 최선의 서비스 제공위해 노력”
본지는 그동안 국가보훈처에서 법무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선양정책과장 등 주요 부서를 섭렵하고 최근에는 복지사업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노후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지난 1월 25일 서울지방보훈청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장대섭 신임청장의 찾아가는 보훈서비스 실천을 위한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먼저 2007년도 달라지는 보훈정책에 대해?
2007년도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대상별로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평균 5.0~9.8%의 보상금 및 각종 수당 지급액이 인상됐습니다. 특히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가보훈위원회’를 통해 시대변화에 맞는 보훈대상·보훈체계의 합리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질적으로 향상된 보상체계가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독립기념관, 대전현충원 이관에 이어 영천과 임실의 국립호국원이 국립묘지로 승격됨에 따라 이들 기관을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중에 있으며, 국방개혁과 관련해 전역예정인 제대군인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범정부적 차원의 인프라를 구성하고, 제대군인의 취업과 창업지원 및 능력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국가유공자의 노후복지를 위해 가정복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훈복지사를 25명으로 확대하고 보훈도우미도 450명으로 늘려 가사간병서비스 수혜 대상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2010년까지 전국 5개 지역에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제대군인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한다는데?
얼마전에 정부에서는 제대군인지원정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참여정부의 국방개혁과 연계해 신성한 국토방위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하는 제대군인에 대한 원할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하는 중장기적 청사진입니다. 이를 위해 제대군인위원회에서는 범정부적 인프라 구축,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취업 지원과 직업교육 실시, 창업역량을 강화를 위한 전직지원금 지급, 주택대부 및 학자금 대부를 통한 생활안정 지원, 10년미만 중기 및 의무복무지원자 지원제도 마련 등 모두 5개 분야 18개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여러 가지 지원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역들 앞둔 제대군인들이 대부분 40대 중반이후로 경제력이 제일 필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의 취업능력과 창업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습니다. 광운대학교와 경원대학교등 전국의 7개 대학에 경영관리자 및 공매, 경매과정, 유통 물류관리 과정, 전자상거래 등 8개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야간과정으로 16주 동안 실시됩니다. 특히, 지방거주자들을 위해 충남 논산의 건양대학교와 강원도 원주의 상지대학교, 대구 영남대학교 등 4개 지방소재 대학에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이외에도 취업지원을 위해 현재 서울에 개설된 제대군인지원센타를 2007년도에는 부산과 대전, 그리고 2008년까지 대구와 광주까지 개설해 지방거주자에게도 근접된 취업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부임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울지방보훈청장으로 계획하고 있는 업무가 있다면?
서울지방보훈청은 보훈행정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 수립된 정책이라고 현장에서 잘 실천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지방보훈청은 보훈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가름지을 수 있는 중요한 책임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가보훈처는 창설 이래 46년이라는 역사 속에 이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차원 높은 보훈정책을 펴나가고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립된 보훈정책이 현장에서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중간 매개체 역활을 최선을 다해서 할 각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훈대상자분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해 이동보훈팀을 활성화해 찾아오는 행정이 아니라 찾아가는 보훈행정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어렵게 생활하는 보훈대상자들을 발굴하도록 보훈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대는 PR시대라고 합니다. ‘보훈’이 우리 모두의 생활속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보훈정책과 보훈업무를 적극 홍보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보훈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점점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정책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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