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 개점식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익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당산동3가 395-25 소재 송하빌딩 1층에 위치한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 개점식을 가졌다.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회의장, 고기판 구의회운영위원장, 구애라 사회건설위원장, 박정자·박성호·심용진·윤준용·신흥식·최미경 구의원, 양경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유춘선 대한노인회영등포지회장, 차준상 새마을지회장, 박범임 새마을부녀회장, 오선애 여성단체연합회장, 권영하 전 시의원 등을 비롯 기탁후원업체 및 개인, 푸드마켓운영후원회 회원, 각 동장 및 동주민 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이 진행됐다.
2호점은 235㎡(67평)의 넓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직원과 자원봉사 회원들이 푸드마켓을 찾는 주민들에게 이용에 관한 안내 및 복지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편의를 돕게 된다.
이에 이익순 회장은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조리된 식품, 생활용품 등 잉여 제품에 대한 물품후원 뿐만 아니라 기금후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을 같이 하고자하는 분들의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과 김영진 의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2호점 개점으로 영등포구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더 많은 사랑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서는 한영회계법인(대표 권승화)이 푸드마켓에 후원품 1200여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은 지역 내 후원자로부터 성금 및 물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나눔의 공간으로서 식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 이용 슈퍼마켓이다.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 2호점 이용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동사무소 추천에 의해 회원으로 등록된 자이다.
2005년 12월 신길6동에 1호점을 개설해 관내 수급자 1255세대에 지원하고 있으며, 2호점이 개점함에 따라 권역별로 운영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대상 주민들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푸드마켓에는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조리된 식품, 생활용품 등 잉여 제품에 대한 물품후원 뿐만 아니라 기금후원도 가능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