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주부들, ‘평생학습실현 목표’

영등포농협(조합장 이정택)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농협 3층강당에서 제3기 여성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형수 구청장, 양창호 서울시의원, 조성필 지역부본부장, 서울지역 내 농협조합장, 영등포농협 임원진 등의 내빈과 여성대학 입학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택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3기 여성대학생분들은 평생 배우는 자세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화목한 가정 생활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며, “힘찬 발걸음으로 용기 있게 여성대학의 문을 두드려 주신 모두가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미래와 행복을 위한 아름다운 여성, 건강한 주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현대사회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참여의식 확대로 역할 등의 성장이 있었다”며, “여성 여러분의 사회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양창호 시의원과 조성필 지역부본부장이 축사에서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지식과 더불어 살아갈 이웃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의 이바지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개회식 후 주성민(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의 ‘보람된 삶, 배우는 마음’이란 주제로 첫 강의가 펼쳐졌다.    
한편, 영등포농협은 평생학습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사회의 주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가정을 설계, 나아가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노래교실), 목요일(사회강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