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영등포구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장애인권익문제소와 함께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2007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50여개의 업체와 1,200여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구인업체가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는 취업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인업체 또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장애인 복지시책 관련 상담’, ‘창업상담’, ‘장애인 직업훈련 상담’ 등을 실시해 유용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정신 보건 상담’, ‘장애인 구강 검진·상담’ 및 ‘불소도포 시술’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직종은 신청자의 경력 및 희망보수 등을 참고해 해당 업체와의 면접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