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을 위한 새봄맞이 선물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러시아 글린카 무용단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글린카무용단은 77년 창단된 청소년 전통무용단으로,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주를 중심으로 극동지역 및 러시아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있는 팀이며, 전 러시아 전통무용 축제 등 각종 전통무용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5명의 무용가가 다채로운 러시아 전통 무용과 함께 아르헨티나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이국적 향취를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가족은 “봄기운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오랜만에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즐기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