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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맞이 ‘한강수예술제’

관리자 기자  2007.03.09 0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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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히 빛나는 전통예술문화예술

한강수예술제보존회(이사장 이정민)는 지난 3일 오전 11시 30분 양평동 오목교밑 안양천둔치에서 2007 서울시민 한마당축제인 ‘제3회 정월대보름맞이 한강수예술제’가 이남행씨의 사회로 개최했다.
김대섭 영등포문화원 수석부원장, 김용숙 본지발행인, 유명준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총재, 박강수 시사신문 발행인 등의 내빈을 비롯,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한해 동안의 복을 빌고 잡귀를 쫓아내 마을의 평안을 비는 새해 행사인 풍물굿(지신밟기)과 기원제(국태민안제)가 펼쳐졌다.
이정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찬란히 빛나는 예술발전과 비상하는 경제대국을 천지신명께 기원하는 대축제를 올리고자 한다”며, “전통문화예술에 많은 관심과 뜨거운 격려를 보내기 위해 참석해준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문화원 수석부원장은 정진원 원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영등포 구민을 위한 정월대보름 맞이 한강수예술제를 개최하게됨을 지역 주민과 더불어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느해보다 풍성하고 멋드러진 향연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숙 본지 발행인은 “한강수예술제는 종합예술제로서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서울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발돋움했다”며, “전통예술의 향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식을 일깨우고, 새로운 문화 창달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성수 외 17명의 봉산탈춤(이과장먹중춤, 오과장사자춤)과 최병옥 외 2명의 경기민요(한강수타령 등) 등의 다채로운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민족정신을 표현하고 숭고한 아름다움이 넘치는 의미깊은 사랑과 화합의 잔치가 마련됐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