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파트너십 협약식
영등포구는 지난 7일부터 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을 비롯 관내 7개 기업과 자원봉사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원봉사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자원봉사 파트너십 협약은 지역 내 우수한 복지 자원을 활용해 자원봉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복지문화를 창출해나가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6년 추진한 1차 협약을 통해 15개기업 3천8백여명이 자원봉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자원봉사단은 여의도 벚꽃축제 행사 지원 봉사, 양평동 수재민 복구 지원봉사, 한가위 특별 봉사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참여할 기업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 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 삼성생명 영등포지점(지점장 권동진) 등 7개 기업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자원봉사단은 기업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직원 100인 내외 규모의 중견 기업체는 구와 공동으로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개발·보급하며, 소규모 기업봉사단은 동 단위 결연을 추진해 결연 동과 복지관의 저소득 주민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김형수 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기업봉사단과의 파트너십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민·관 합동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복지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와 기업봉사단과의 협약 체결은 ▲7일 김안과병원, 한강성심병원 ▲8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지사 ▲9일 여의도역무관리사무소 ▲12일 삼성생명 영등포지점, (주)미라클브래뉴 ▲미정 영등포구 새마을금고연합회 일정으로 각각 진행 중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