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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

관리자 기자  2007.03.09 0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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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봉사회, 사랑의 쌀 나눔

늘푸른봉사회(회장 최정윤)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영등포 야채광장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최정윤 회장, 김영진 구의회의장, 구애라 구의원, 구태회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조경림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장 등의 내빈과 지역주민 및 시장상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정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봉사는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이다”며,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이웃돕기 쌀 나눔행사를 벌써 5년째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비록 20kg 쌀 한포밖에 안되지만, 희망과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문을 맡고 있는 조경림 회장은 “최정윤 회장과 300여명의 회원들에 대해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번 기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된 봉사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김영진 구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늘푸른봉사회는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등을 위해 헌신해 봉사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웃주민들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쌀 50여포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으며,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및 윷놀이가 진행되어 시장상인들과 주민들과의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또,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제공되기도 했다.
한편, 쌀을 전달받은 김순례 어르신은 “작은 정성이라고 하지만, 사랑과 희망을 전달받은 기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