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직자 베푼 친절 감사편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장대섭)은 민원친절 실천사례를 모아 ‘작은친절 큰 감동’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에는 보훈공직자들이 베푼 친절에 대한 감사편지 16편과 민원인들의 고충을 찾아 끝까지 해결해 준 민원해결사례 14건 등 모두 57건의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필요한 서류를 민원인에게 제출토록 하지 않고 직접 공무원이 발로 뛰어다니며 구비서류를 준비해 자칫 서류미비로 탈락될뻔 했던 순직군경 유족으로 등록을 가능하고, 이를 고맙게 여겨 직원들 한명 한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유족분들의 사연, 법이 개정되어 새로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숨어있는 국가유공자를 발견하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보훈가족을 찾기 위해 곰팡이와 먼지만이 가득한 옛날 서류를 뒤적이고, 서류에 나타난 친적들과 일일이 연락을 한 끝에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유족을 찾아내어 연금을 지원하게 된 사연 등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와 마음으로 전하는 민원인들의 감사글이 모여 있다.
장대섭 청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이 보훈가족을 소리를 듣는 통로가 되어 한층 업그레이 된 보훈행정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다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