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향상의 선두 녹색기업’
심각한 기후 온난화 등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친환경적인 경영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 및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녹색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내 기업과 타 지역으로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1일부터 2개월간 영등포구 소재 모든 기업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영사례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사업 내용은 ▲기술 개발 및 시설 개선, 배출 폐수·오수 등의 재이용을 통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감축사례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지 사용, 환경친화적 원료사용 등을 통한 친환경 제품 판매 사례 ▲사업장 내의 에너지 절약 활동 및 사업장 녹화사업 추진 등 기후 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저감 사례 ▲기타 환경 보전 캠페인 및 보전 운동 등 환경문제를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한 기업의 활동 사례이다.
구는 심사단을 구성해 공모 기업에 대한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친환경 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 지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우수사례집을 제작 배포해 친환경기업의 경영 사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유관기관 및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기업에 대한 각종 지도점검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작성해 영등포구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하면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