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방범용 CCTV 개통 협약식

관리자 기자  2007.02.22 04:50:00

기사프린트

영등포구청·경찰서 지역안전위해

영등포구는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영등포경찰서와 손잡고 24시간 지역 방범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 대림 1,2,3동에 방범 CCTV 37대를 설치해 수배범과 살인용의자를 조기 검거하는 등 범죄율 감소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최근 신길 5,6,7동에 5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34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에 지난 15일 오후 2시 대림2동치안센터 종합상황실에서(대림2동 사무소 옆) 개통식 및 영등포경찰서와의 공조체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운영 협약으로 CCTV 종합상황실에는 365일 24시간 경찰들이 상주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상황발생시 즉각 출동해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김형수 구청장, 명영수 영등포경찰서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에서는 종합상황실 현판 제막식에 이어 시연회를 통해 실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현장과 경찰의 출동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CCTV 운영의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구가 운영 중인 방범 CCTV에는 360˚ 회전·감시하는 최신형 초저조도 카메라가 부착되어  선명한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영상저장기가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3달간 저장해 범죄 예방 및 수사의 자료로 활용되게 된다.
또, CCTV 폴대에는 관할 지구대와 직통 연결되는 비상벨이 설치되어 위기 상황시 비상버튼을 누르면 대기 중인 경찰관이 출동하고, 범인 도주시에는 CCTV를 통해 도주로를 파악, 포위망을 좁혀 신속하게 체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11년까지 36억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등포구 전역에 251대의 방범 CCTV를 설치할 계획으로, 신속한 범죄대응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심 속 안전지대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