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미술협회의 활성화와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영등포 미술협회장으로 취임했는데 그 소감?
지난해 12월 7일에 미술협회장 선거를 통해 미력한 제가 맡은 소임을 하게됐습니다. 일단 회장으로서 영등포 미술협회의 활성화와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는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전 회원 모두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모든 미술인들이 참여해주고, 하나되어 협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영등포 미술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영등포 목련화전을 비롯한 수많은 미술전시회를 해오면서 주민들을 만나왔습니다. 또, 영등포문화원 산수화반 강사를 통해 영등포 주민들과 함께 미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영등포 미술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전임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영등포 미협의 대외적이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에 보다 노력하는 회장이 되라고 저를 선임해주신 것 같습니다.
현재 미술업계 동향과 문제점을 말한다면?
미술이라는 분야가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다 보니 전반적으로 영등포 뿐만 아니라 모든 미술업계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여기서 무엇보다 문제점으로는 미술을 하는 모든 예술인들이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야하는데, 각자의 활동에만 너무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협회 회원은 148명입니다. 협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다면 우리 회원 모두는 영등포 미술, 문화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도가 필요하겠습니다.
회장 임기 중 중점적인 방향 및 포부가 있다면?
주어진 3년이라는 회장 임기기간 동안 영등포 미술협회의 발전을 위한 먼저 두가지의 중점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각종 미술대회 등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데, 실력있는 회원들을 유치해서 영등포미술협회전을 폭넓게 개방할 것입니다. 이에 주민들이 보다 가깝게 수준있는 미술을 관람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회원 상호간의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친목 형성에 노력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 계속 이 부분을 반복적으로 역설하고 있습니다만은 회원들간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협회는 물론 미술계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작품의 수준과 문화적 혜택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미술 및 문화업계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사항이 있다면?
지역 내 미술관인 문화원이 영등포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 환경이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그러나 해마다 수많은 전시회를 통해 아시겠지만, 전시기간 동안에 그곳을 찾는 주민들과 관람객은 적습니다. 이는 관심이 부족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미술 및 문화업계의 발전과 주민복지혜택을 위해 각종전시를 적극적으로 언론홍보를 실시해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미술협회 회원들과 미술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에 당부사항이 있다면?
영등포의 미술 작품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른구 못지 않은 문화원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 내의 우수한 면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관람하러 타지역으로 나가시는 주민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우리 회원 여러분은 서로간의 협조적인 기틀을 마련하고,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좋은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민 여러분은 가까운 지역·고장 영등포에서도 훌륭한 작품전이 늘 개최되고 있으니, 여가 시간을 이용해 전시장 관람을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약력 및 경력>
KAF 2005 코리아 아트페스티벌 초대전, 대자연전, 산체 수묵회전, 파키스탄 대지진 피해어린이를 위한 자선전,북한 어린이 화구보내기 자선전, 목우회 정기전, 한국의 사찰 정자 스케치전 , 종로 미협전 : 공평 아트갤러리, 원소회전, 영등포 목련회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소치미술대전, 세계평화미술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 역임, 강릉 단오 미술 서화 대전 심사, 회룡 미술대전 심사, 신미술대전 심사, 개천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역임.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업미술가협회, 목우회, 원소회, 한국소상회, 한국미술국제 교류회, 산채수묵회, 일원회 도림, 일산 신협 산수화반, 영등포문화원산수화반강사, 수원대 정보사회교육원 동양화과 출강, 효천동양화연구소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