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영등포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공동시설물의 관리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이에 지난 13일 오후 3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소장 등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도로, 하수도,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의 보수·정비이며 특히, 담장을 개방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어린이놀이터를 정비하는 녹화사업에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김형수 구청장은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는 2005년 처음 시행한 공동주택관리사업을 통해 8억원의 예산으로 48개 단지 84개 단위 사업을 시행했으며, 2006년에는 9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양평동 침수지역을 포함 42개단지 56개 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구는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 156개단지로부터 대상사업을 신청 받아 타당성 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3월말 까지 지원여부 및 지원금액을 확정할 방침이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