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기획·참여하는 문화축제로 확대
여의도봄꽃축제가 서울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으면서 시민이 함께 기획·참여하는 문화축제로 확대될 전망이다.
구는 봄꽃축제를 구성할 문화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와 거리 문화공연에 참가할 시민을 공모한다. 이에 시민들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거나, 지금까지 진행된 행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봄꽃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물론이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문화공연은 축제 기간 동안 여의서로를 중심으로 거리에서 진행, 개인이나 단체 구분없이 참가할 수 있는 퍼레이드 마임 마술 등 축제 분위기에 어울리는 공연이면 된다. 한편, 거리공연 참가자는 3월 초 개별통지한 뒤 세부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