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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추석맞이 물가안정 대책 추진

관리자 기자  2010.09.15 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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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마트·백화점 돌며 담합인상 단속

 

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구청 지역경제과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마련, 추석 물가 동향점검 및 부당 상거래 행위를 신고 접수처리한다.
또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재래시장, 대형마트, 백화점을 돌며 ▲가격·원산지 표시제 불이행 ▲부정계량 행위 ▲섞어 팔기 ▲담합인상 등 물가 안정을 저해하는 부당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쌀, 사과, 소고기, 조기, 명태 등 제수용 농수축산물 16개 품목과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5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 품목으로 정하고 물가조사 요원을 활용해 가격동향 점검을 실시, 인상 폭이 큰 업소에 대해 집중 인하지도를 펼치는 등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구청 홈페이지, 지역신문, 전광판 등에 홍보하고 쓰레기봉투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16일 영등포구청역 앞노마진마켓과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주민자율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