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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개관

알선·사 후관리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관리자 기자  2010.09.15 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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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숙자 관장이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 참석 내빈들과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여성전문 직업훈련기관인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 업무에 들어갔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초·전문 직업훈련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전문직업훈련기관이다.
또 전국 51개, 서울시 25개구 중 15개구에서 운영 중에 있는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 YWCA에서 운영주체가 된다.
YWCA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일찍이 1977년 영등포구 독산동에 민간주도 최초로 여성직업훈련기관인 독산동 근로여성회관을 세워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주력한 바 있으며, 이후 19 98년부터 금천일하는 여성의집, 금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지정받아 2010년 6월 말까지 운영해 오다 금년 7월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없는 영등포구로 이전하게 됐다.
센터의 주요사업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훈련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one-stop 취업지원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직업능력개발 훈련은 고용노동부 지원 국비무료 실업자훈련과 계좌제 훈련,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근로자수강지원금, 비정규직근로자를 위한 능력개발카드제 훈련사업과 여성가족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다양한 국비지원 직업능력개발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다양한 취·창업을 위한 유료 훈련과정도 운영된다.
박숙자 관장은 “우리나라 여성직업훈련의 모체 근로여성회관에서 시작해 일하는 여성의 집, 금천여성인력개발센터를 거쳐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초기상담부터 맞춤형 직업진로상담 프로그램과 취업알선 등 취업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박정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여옥 국회의원, 시·구의원, 이우현 남부고용노동지청장 등 여성시민사회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