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조례안 및 추경예산안 등 처리 예정
영등포구의회(의장 김영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126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영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새로운 도전과 역동적인 환경 속에서 시련을 견딘 어려운 한해였지만, 우리 구의회는 구민들의 기대와 축복 속에 지난해 7월 새롭게 5대 의회가 출범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의원 모두는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 지역현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쁘게 뛴 도약의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기 위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구민이 참여하는 열린의정을 실현해 영등포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한 후, “올 한해 구정전반에 걸친 추진업무 파악은 물론 구정이 올바르게 펼쳐질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교환과 깊이 있는 심의와 지역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상정된 안건들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심사해야 하는 회기”라고 밝혔다.
이번 제126회 임시회는 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업무보고,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등이 실시되며, 9일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활동이 전개된 후, 12일에 안건처리 후 폐회한다.
한편, 개회식 후 실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신흥식·윤동규 의원을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상정과 2007년도 제1회 일반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김형수 구청장으로부터 구정 연설의 건을 경청했다. 이어 고기판·김기중·박성호·박정자·심용진·신흥식·윤동규·윤준용·최미경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 최미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기중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