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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 - 김영진 영등포구의회 의장

관리자 기자  2007.02.06 0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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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

 

41만 영등포구민에게 인사 말씀

지난 한해 동안 우리 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희망찬 정해년을 맞이하여 41만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해 우리 구의회 의원들은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현장방문·답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구민 여러분의 곁에서 어려움을 눈으로 보고, 듣고 하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성과에 대해 말한다면?

 

지난 한해는 5.·31 지방선거로 제5대 구의회가 새롭게 출발한 의미있는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보수 명예직에서 유급제로 전환해 보다 전문적이고 노력하는 의원상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고자 새로이 구성된 17명 모든 의원은 혁신과 변화의 물결 속에 각자의 역량강화와 전문분야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양평동 일대 수해지역복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딛고 예전의 실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구의원, 구민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 한해 였습니다. 이는 영등포구 17명 모든 구의원이 서로의 힘을 모아 구민들이 원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을 발로 뛰며 살펴 나감으로써 살아 숨쉬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을 다한 한해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07년도에 계획중인 전반적인 사업이 있다면?

2007년에는 우리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주택, 청소, 도로 부분에 중점을 두어 지원하고 보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하여 지금도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양천자원회수시설의 공동사용 문제를 조속하고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의회를 중심으로 41만 영등포구민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으며, 교통문제의 해결과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KTX 영등포역 정차 문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신길·영등포 뉴타운 사업의 진행, 갑구 지역내 제2구민 체육센터의 설치 문제 등 2007년도에는 하나하나 체계적인 준비를 통하여 눈에 보이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가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지난 7월 본격적으로 제5대 영등포구의회가 출범하고 본의원이 의장으로 취임한 뒤 어떻게 하면 지방의회 발전을 이루고 주민복리에 앞장설 수 있는가를 생각해왔습니다. 우리 집행부는 우선적으로 각자의 목소리보다는 의원들간의 화합과 결집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각 의원들이 처음에 내놓았던 공약사항을 주축으로 전 의원이 하나되어 모든 공약사항을 실현토록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의회의 위상정립을 위한 정책제안을 한다면?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15년입니다. 출발당시에 겉모습만 구축되었을 뿐 내부적 내실과 구조적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집행부와 지방의회는 양대 수레바퀴로서 상호 균형을 이뤄야 한다지만, 현실적으로 단체장에게는 폭넓은 권한이 있는 반면 지방의회의 위상은 상당히 취약한 상태입니다. 특히, 현재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너무 취약합니다. 따라서 집행기관과 지방의회간의 권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의회의 감사와 견제기능의 효율화를 위해 지방의회 소속으로 독립적인 감사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검토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이는 지방자체단체의 발전과 지방의회의 기능과 위상정립, 지방자치단체 감사의 실효성 확보 그리고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비판과 감시라는 본래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구의회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 드릴 말씀이 있다면?

구민들의 기대와 염원 속에 새로이 구성된 제5대 구의원 모두는 각자의 역할과 의무에 충실하고, 서로의 위치에서 동료 의원들간에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 구의원이 되고자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제는 예전과 다른 유급제 의원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성과와 업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제는 서로 다른 정당인이 아닌 영등포구민을 위한 구의원이라는 같은 자리에 위치한다는 것을 깨달아 “구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 하는 공통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제5대 첫 등원한 초심을 잃지 말고 각자 구의원들의 의무와 역할에 대하여 고민하고 숙고할 것이며, 각자가 내세운 공약사항을 추진하여 영등포구 발전에 ?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