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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차 재향군인회 정기총회

관리자 기자  2007.02.06 0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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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무기 폐기 결의문 채택

영등포구 재향군인회(회장 최진호)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문화웨딩홀 4층에서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정기총회와 제47차 재향군인회 기념식을 개최하고, 재향군인회 북한의 핵무기 폐기 주장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총회에는 최진호 회장과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회의장, 권영세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을 비롯해 재향군인회원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등포구회는 이날 안중권 사무장, 송효숙 이사에게 서울시 향군 회장 표창을, 이무궁·김종유·문홍신·진상린 이사, 최훈 회장, 강미화 사무국장에게 영등포구 재향군인회 회장 표창을, 김환기·김종화·정민섭 이사, 홍희복 부회장, 정대용·문인식 회원에게 영등포구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또, 김선(보성여고2학년), 서영철(영원중2학년), 전우진(한광고1학년), 이은별(구로여상2학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 지난해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우리의 대북 안보전략과 작전수정이 불가피 해졌다”며, “향군 회원들이 굳건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와 시대가 부여한 수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정치·경제·사회 등이 어려운 만큼, 근본인 안보가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진 구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향군 회원 모두가 지역발전과 안보 지킴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권영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뜻깊은 제47차 정기총회를 맞이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향군건설의 주역으로 부여된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 재향군인회는 튼튼한 안보구축과 지역안정을 통해 사회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회원의 권익신장과 호국정신 함양 및 고취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