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서비스, YES 프로그램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지청장 박종선)은 취업애로 청년층에게 실업발생에서 취업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개인별로 특화된 단계별 종합 취업지원서비스(YES; Youth Employment Service)를 최초 실시한다.
2007년 YES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으로는 15~29세의 실업급여 비수급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고졸이하 학력자·장기구직자·위기청소년 등 취업취약 청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참여기간은 원칙적으로 1~12개월이나, 참여 프로그램의 성격·참여자의 수요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박종선 지청장은 “청년실업률이 전체실업률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고졸이하 청년층의 실업률은 더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는 추세에서, YES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됨으로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청년층의 장래 진로 결정 및 취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YES 프로그램은 사업단계별(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에서는 개별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약점 및 극복방안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 유형을 분류하며, 이에 따른 개인별 취업계획(IAP) 수립 및 참여자 특성에 맞게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CAP) 등 직업진로지도프로그램에 참가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의 함양과, 2단계에서는 직장에 대한 이해 및 경험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취업능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업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3단계에서는 1, 2단계를 통해 파악된 적성·능력을 고려해 ‘동행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여 등 집중적인 취업알선을 받게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