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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훈훈한 정’

관리자 기자  2007.02.06 0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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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돕기 자원봉사 펼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만복)은 지난 30일 복지관 강당에서 겨울방학동안 학교에서 급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중식도시락을 지원하는 도시락 지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한국증권금융의 이두형 사장은 “겨울방학동안 자칫 학교와 집에서 소외되어 방치될 수 있는 아동들이 복지관에서 따뜻한 점심과 함께 학습지도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원식에 참여한 아동들이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도록 ‘사랑의 운동화’가 마련되어 전달됐다. 부대행사로는 아동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이 실시됐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산업은행(총재 김창록)과 함께 2007년도 신입행원 103명과 사랑의 실천을 위한 ‘나눔교육’을 받고, 35명의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번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형태의 기존 기부문화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초년병들에게 진정한 나눔문화의 인식과 성숙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눔교육을 받고 어르신들의 가정을 일일히 방문해 신입행원들이 직접 조리한 음식대접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행사 후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행원은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말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