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확보 및 경쟁력 제고 위해
영등포구는 세계시장개척을 통한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유망지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07년 이에 동참할 역량 있는 기업체를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해외시장 파견은 오는 9월과 10월 중 11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아시아·태평양·독립국가연합(C.I.S)’ 가운데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로 최근 건축 붐과 함께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러시아(모스크바), 카자흐스탄(알마티), 우크라이나(키에프) 3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영등포구에 소재한 중소·벤처 기업 중 수출 유망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품의 우수성 및 경쟁력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25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구는 통상관련 전문기관인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시장성 조사 및 현지 바이어 발굴 등 효과적인 수출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또, 현지무역관과의 협조를 통해 투자업체 및 상담희망업체와의 설명회·상담을 주선하고 현지상황과 실정에 맞는 판촉활동(장소, 장비, 홍보책자)을 벌일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기업들이 국제교역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기업의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잠재력을 지닌 많은 유망 기업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