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내 지역교육청 명칭이 9월 1일부터 교육지원청으로 변경됐다.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서울시내 11개 지역교육청은 교육지원청으로 명칭이 바뀌며 지역교육청내 국·과도 학무국은 교육지원국으로, 초등교육과·중등교육과는 초등교육지원과·중등교육지원과로 각각 개명됐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교육청은 남부교육지원청으로 변경됐다.
이번 개편작업은 지역교육청의 기능이 초·중학교에 대한 형식적 관리·감독 차원에 머물러 있어 교육 수요자를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교육 당국의 판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개정안에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서울시교육위원회가 지난달 31일 폐지됨에 따라 감사담당관의 교육위 행정사무감사 업무 등을 삭제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