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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여직원회 ‘목련회’ 봉사활동

관리자 기자  2006.12.21 0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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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시설 ‘향림원’ 방문

지난 9일 영등포구청 여직원회인 목련회 회원들은 장애인 복지시설인 향림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향림원은 생활보호, 재활치료, 직업훈련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는 복지 시설로 현재 성인 80명과 아동 120명의 중증장애인이 머무르고 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향림원에 도착한 목련회 회원 등 직원 30여명은 역할을 분담하고, 각자 자신이 맡은 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항상 침대에 누워있어야 하는 어린 아이들의 목욕에서부터 밥 먹이기, 놀아주기 등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과 정을 나누었으며, 시설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빨래 등의 청소를 했다. 
또, 봉사활동에 동참한 남자 직원들은 감자 깎기, 재료 썰기, 설겆이 등 주방 보조로써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날 목련회 회원들은 관내 업체로부터 지원받은 간식과 생활용품, 미용용품 등 3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향림원에 전달했으며,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봉사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3년 여직원들 간의 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에 뜻을 모아 구성된 목련회는 알뜰바자회를 통한 기금마련과 사회복지 시설 방문, 관내 무의탁 어르신들의 일일가족 되어드리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청 내에 이웃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