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효 율적 대처, 대형사고 예방
영등포소방서(서장 이상구)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 서울시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영등포로타리 지하상가에서 ‘야간가상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시나리오는 영등포로타리 지하상가 북쪽끝 매장에서 전기합선으로 착화·발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해 남쪽 상가쪽으로 연소가 확대되고, 대부분의 인원이 계단을 통해 피난했으나 일부 인원이 지하에서 구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을 설정해 훈련에 임했다.
훈련에는 소방, 로타리지하상가 자위소방대,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 총인원 81명, 펌프차, 탱크차, 구급차, 지휘차 등 소방차량 12대, 유관기관 차량 2대 총 14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한편, 이번 훈련을 통해 영등포로타리 지하상가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화 및 시민 대피요령을 숙달해 많은 시민이 왕래하는 지하상가의 특성상, 화재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대형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