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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관리자 기자  2006.12.10 0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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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발전과 이웃사랑 정신 실천

영등포구는 지난 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2006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대회는 지역사회발전과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초청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 간의 만남과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과 김영진 구의회의장 등의 내빈과 자원봉사 자문위원회·상담가, 동자원봉사연합회, 자원봉사단체(72개 단체) 및 기업봉사단 등 8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부 행사는 자원봉사 화합의 한마당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해온 운평춤, 난타, 고전음악 등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한 봉사자들에 대해 시간별 공로인증 메달이 수여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전 구민의 10% 자원봉사자화를 목표로 자원봉사팀을 확대·보강하는 등 자원봉사를 위한 기반을 확충해왔으며, 기업체 민·관 파트너십 자원봉사 협약 및 동별 릴레이 자원봉사 실시, 푸드마켓 택배서비스 봉사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자원봉사대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붐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방침이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