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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구조대 청사 준공식

관리자 기자  2006.11.23 0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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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효율적 대처, 한강 안전 책임”

영등포소방서(서장 이상구)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김영주 국회의원, 김영진 구의회의장, 천기웅 부구청장, 차준상 새마을지회장 등 약 20여명의 주요인사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수난구조대 청사 준공식’을 실시했다.
영등포소방서 수난구조대는 지난 1995년 7월 18일 수난구호법 개정으로 수난구조업무가 소방업무로 이관되면서, 1997년 5월 9일 인명구조용 선박 1척과 구조대원 15명으로 창설됐다.
2002년 10월 8일 바지선 1층 200t급을 건조, 운영하다가 이번에 낙후된 수난구조대의 바지선 개선공사를 통해 한강 주변의 전체 미관을 고려해 연면적 737㎡ 2층 규모의 현대식 바지선 600t급으로 증축하게 됐다.
이에 이상구 서장은 “이원화된 부대시설을 통합 관리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등 수난구조 활동의 신속성,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최선의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수난구조대 청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거북선을 모체로 해, 국민이 편안히 생활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원하는 모든 소방인의 바램을 담아 설계됐다.
또, 거북선의 방향이 서해를 향하고 있는 것은 바다를 향한 대한민국의 진취적인 기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119소방업무와 수난구조대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들에 대한 무한봉사의 자세와 각오를 표현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