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내달 3일 여의도공원서 소망트리축제

관리자 기자  2006.11.23 03:03:00

기사프린트

박터널이 소망 트리터널로 변신

서울시에서는 오는 25일 보라매공원을 시작으로 내달 3일 여의도공원까지 시민들과 함께 공원에 소망트리를 꾸미고 선물트리를 나누는 ‘소망트리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주최측이 마련한 소망트리존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카드와 장식물을 만들어 달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에 보내는 소망을 담은  선물트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 시민들이 만든 트리는 연말까지 공원의 볼거리로 전시된다.
특히 여의도공원은 여름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던 박 터널이 시민들이 함께 꾸민 소망 트리터널로 변신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3일부터 서울시 원클릭통합예약시스템과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고, 트리를 장식할 소망과 소중함이 담긴 물건(사진, 양말 등)을 가져가면 된다.
한편 천호공원 내 청소년미디어센터는 내달 4일부터 22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카드 보내기’를, 내달 2일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소망트리를 만드는 행사를 연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