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욕 고취계기 마련
남부교육청(교육장 주영기)은 ‘남부학생 영어동아리 발표회’를 지난 8일 초·중학생 영어 동아리(팀),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여의도중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관내 초ㆍ중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을 활용해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자연스러운 영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학습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 대표들이 영어로 직접 사회를 진행했으며, 초ㆍ중학교 25개 팀이 참가해 영어노래· 영어뉴스 진행·영시 낭송·5분 스피치·뮤지컬·연극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표현 능력과 재주를 자랑했다.
한편, 발표회를 통해 남부교육청은 영어교육을 사교육에만 의존하려는 일부 학부모의 잘못된 의식을 개선하고, 학교 교육을 통해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줄수 있었다. 또,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향후, 남부 관내 학교 현장에서의 영어교육 활성화를 유도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