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잡 방지, 수험생들에 편의 제공
영등포구는 16일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시험당일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 시험대비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여의도여자고등학교 외 7개 시험장에서 5,489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뤘는데, 이에 구는 시험장을 권역별로 구분하고 수험장 주변과 차량 혼잡 및 병목이 예상되는 장소를 지정해 경찰과 합동으로 차량소통 계도 및 불법 주·정차 행위 지도단속을 강화했다.
또 직능단체, 자원봉사대와 함께 각 주요지점에서 시험장 장소를 안내, 수험생 비상수송 체제를 가동, 행정차량과 봉사차량을 이용해 수험생들이 입실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도왔으며, 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과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학부모 동행 자제, 수험생 태워주기 참여 등 수험생 교통대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