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상담 및 마약퇴치 캠페인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는 최근 대림1동 어린이공원에서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약물 오·남용 상담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2006년 청소년 약물 오·남용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약! 바로 알고 먹읍시다’를 테마로 관내주민들에게 약물상담 및 각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약품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에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지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약물상담과 함께 불법 마약류 퇴치캠페인이 실시됐다. 영등포구보건소 직원 10여명 및 구약사회소속 회원 20명이 마약류 예방 포스터를 전시하고, 함께 홍보물을 배포하며 해외여행의 자유화, 인터넷발달 등으로 우리 사회에 급속히 파고들고 있는 불법 마약류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제고시켰다.
한편, 당산동6가에 위치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약물중독 예방을 위한 송천홍보관이 설치돼 있어, 약물 오·남용 예방 관련 홍보 자료를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약물남용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