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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초등학생 축구대회

관리자 기자  2006.11.17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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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초’ 당산초 꺾고 정상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대림운동장에서 영등포구축구연합회(회장 김충웅) 주관으로 ‘제7회 영등포구청장기 초등학생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꿈나무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고, 우리나라의 축구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축구대회에는 약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선보였다.
이에 김충웅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전한 마음과 체력을 바탕으로 모든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고, 영등포 축구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달라”며 당부했다.
관내 초등학교 18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치루면서 대동초가 결승에 먼저 안착했으며, 이어 작년 우승팀인 당산초가 결승에 올라왔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결과, 대동초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공동 3위로는 윤중초와 대방초가 차지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회의장 등의 내빈과 학부모 및 응원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김형수 구청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이영표 선수의 말을 인용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진 구의회 의장도 “승부 집착보다는 대회 참가에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동료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꿈나무 축구 클럽 활성화와 관내 초등학교 간 상호 우호증진 및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