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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포럼’ 개최

관리자 기자  2006.11.17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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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장수발제도 현실적 대응모색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5일 영등포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08년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보장수발제도의 현실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본 치구시 여학원대학 인간복지학과 노상학 교수, 보건복지부 노인정책실 이광재 부장, 서울시립 용산노인종합복지관 박준기 부장 등 전문가가 참여해 ‘노인수발보장제도 실시와 영등포구 사회복지계의 대처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를 펼쳤다.
노인수발보장제도란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간병, 수발과 요양시설 입소 등의 공적 수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후생활의 안정과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로, 국민들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주요재원으로 운영되는 사회보험제도이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노인수발보험제도 시행을 앞둔 현재 영등포구에는 노인수발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도입 초기 많은 문제점이 도출될 우려가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내용과 선진국 사례 등을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민ㆍ관 공동 대처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할 필요성이 있어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각종 사회복지사업 조성과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 연구를 위해 지난 7월 1일 영등포구가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설립 기념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금번 포럼이 노인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연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