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 개최

관리자 기자  2006.11.17 11:23:00

기사프린트

테너 박인수 등 특별공연 펼쳐, 주민에 건전한 음악문화 전파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구민회관대강당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속에서 ‘제1회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 구립여성합창단은 ‘휘가로의 결혼 서곡’, ‘Gloria’, ‘Alleluia’ 등 클래식의 환상적인 선율과 ‘가고파’, ‘새몽금포타령’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과 민요를 들려줬으며, 테너 ‘박인수와 음악친구들’ 및 ‘코리아쳄버오케스트라’, 테너 최재형, 소프라노 진미정이 특별 출연하여 ‘Liber tango’, ‘O sole mio’, ‘그리운 금강산’, ‘농부가’ 등 격조 높은 무대를 펼쳤다.
한편,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은 작년 8월 음악에 대한 열정을 지닌 38명의 여성이 뭉쳐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출발했다. 현재 홍기천 지휘자와 이민정 반주자를 비롯한 44명의 합창단원들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으며, 구 각종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음악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