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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일제 안전점검 실시

관리자 기자  2006.11.09 0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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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점검 통한 재난 대비

영등포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대해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동안 건축물의 결빙과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취약 부분을 미리 파악해 불안 요인을 해소함으로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157개 단지 634개동 52,689세대이며, 이중 준공된 지 1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72개 단지 273동 21,083세대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펼친다.
구는 도시관리과장을 중심으로 민간건축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점검반원들이 공동주택의 기초·기둥·보·계단 등 주요 구조부의 안전여부, 축대·옹벽·절개 침하 및 균열 발생여부, 동절기 동파 대비 물탱크 및 수전 안전장치, 옥상 물건적치 등으로 인한 과하중 여부, 담장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그리고 균열 발생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 점검 결과, 각 건축물 상태에 따라 A~E까지 등급을 결정하게 되며 특히,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보수·보강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재난 발생 위험경고 및 사용금지, 제한 등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도 건축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관리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여건을 조성해, 구민들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