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의료접근 향상 도모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는 지난 4일 양평2동 구립 경로당에서 영등포구의사회(회장 박희봉)와 함께 경로당 어르신과 인근검진희망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만성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립선암, 고혈압, 심장병, 안과질환, 골다공증, 피부질환, 외과질환 등을 조기 발견, 치료하고자 마련됐으며 내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안과, 외과, 피부과, 소아과 등 영등포구의사회 소속 전문 의사 10명의 지원이 있었다.
검진과목은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및 만성질환 진료와 심전도, 초음파 검사, 전립선질환 검진 및 초음파 검진, 백내장·녹내장 검진, 피부질환 검진 등으로 종합 검진 후 내과 전문의사가 건강상태에 대한 종합판정을 내려 향후 건강 상담 및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검진을 통해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어르신과 구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기대하면서, 지역사회 자원 활용체제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의 의료접근 향상을 도모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