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선도적 역할 강조
지난 10일 오후 2시 문화웨딩홀 4층 궁전홀에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유춘선)주관으로 ‘제1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형수 구청장과 김영진 구의회의장 등 초청인사와 관내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일자리참여자 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춘선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노인들 스스로가 사회전면에 나서 원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사회에 봉사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자”고 강조했다.
식전행사가 펼쳐진 후, 본 행사에서는 안필준 대한노인회장과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회의장, 유춘선 지회장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모범노인상에는 김남숙, 이정임, 국경섭, 박봉주, 윤금순 씨가 구청장상을, 이서찬, 임영순, 김춘순, 오정안, 정종옥 씨가 구의장상을 박제인, 현덕수, 권희상, 백금기, 권오갑, 정채연, 윤상희, 이순호, 황쌍분, 김동진, 김용수, 김용순, 고순님, 임삼순 씨가 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노인복지기여자 표창에는 당산동 3가에서 웨딩사업을 경영하면서, 지역 사회발전과 노인 공경에 앞장서있는 문화웨딩홀 이백행 회장이 중앙회장상을, 송진세 씨가 구청장상을, 라기성, 양진승 씨가 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만수무강하세요’ 건강기원 인사와 함께 ‘복지·건강퀴즈맞추기’, ‘70~80 추억의 가요’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노인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던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노인의 날’을 맞이하면서 김형수 구청장은 “우리사회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노인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