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평화통일 및 한민족 번영 위한
지난 19일 오후 2시 영등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총회장 김용일)는 평화시대와 한민족 번영을 위한 ‘민족통일촉진결의대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우리 민족생존을 위협하는 6·25 이후 최대의 비상사태’라며, 이를 규탄하고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설용수 전 세계일보 사장이 ‘한민족 통일시대를 위한 우리의 자세’를 식전행사에 앞서 강연을 펼치고, 한양수 민족통일중앙총협의회 의장, 장영국 서울시협의회 회장,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회의장, 문병열·박찬구·양창호 서울시의원, 유춘선 노인회장, 차준상 새마을지회장, 오선애 여성단체연합회장, 이명훈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묵 사무국장의 사회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조경림 회장은 대회사에서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는 범국민적으로 남북대화추진에 앞장서고, 민간자원단체로 봉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태전 지도위원장의 ‘북한 핵실험 후 정세’와 ‘성공하는 관리자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란 주제로의 특강과 김용일 총회장의 ‘북한 핵실험’ 관련 특강이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희 상임고문과 한영덕 운영위원이 영예의 민통장상을, 박진수 부회장, 이희원 영2동 운영위원, 김재웅 운영위원이 중앙총협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35명의 회원들이 민통운동장상, 서울시협의회장상, 영등포구청장상, 민통구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