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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한 도시환경개선사업’

관리자 기자  2006.10.26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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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차체 최초 협정식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오후 3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사)주거복지연대(이사장 김정호)와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에 의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환경개선사업’협정식을 지차체 최초로 체결했다.
김형수 구청장과 김정호 이사장의 협정서 서명 및 교환식을 가지면서, 2008년 12월까지 3년 동안 연차별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장애인·노인·어린이·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간적인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 사업은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기존의 도시 환경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으로 복지시설·보건소·노 인정·어린이집·학교·공원·도로 등 공공시설에 대해 점자블럭 설치, 턱없는 출입구, 보차로 분리, 인접 건물 연결로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 및 이용이 편리하도록 도시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주거복지연대와 함께 올해 중으로 주민대표, 전문가, 구의원, 관계공무원으로 ‘사업추진 시민협의체(영등포구 berrier free 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선 대상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및 분석을 실시해, 단기 및 중장기 도시 환경 개선사업 대상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2년차인 2007년부터 단기 개선사업 및 중장기 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해 단기 개선사업을 완료하게 되며, 3년차에는 중·장기 개선사업을 완료해 사업종합평가 및 시민축제를 개최하게된다.
구는 중·장 기적인 도시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참여에 의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