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의식 함양과 의식개혁
영등포구가 지역주민의 자치의식 함양과 의식개혁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2기 ‘고위정책과정’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대와 위탁교육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난 9월 5일 개설한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60분 강의로 12월 12일 까지 총 14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구는 2기 강좌를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모집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수강생을 300여명으로 늘려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이용규원장 (중앙대 행정대학원)의 ‘징기스칸 전략의 현대적 의미’를 시작으로 이상화 교수(여성가족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21C 패러다임의 변화와 양성평등’이 진행되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달에는 한광일 소장(웃음센터연구소)의 ‘읏음 치료와 행복시작’ 과 노동훈 교수(중앙대 국악과)의 ‘음악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가 펼쳐질 것이다.
한편, 이번 교육의 수료자에게는 중앙대 총장과 행정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중앙대 총동창회 및 행정대학원 동문회 가입과 함께 도서관 이용, 행정대학원 정기 간행물 제공, 중앙대학교 부속병원 진료비 감면혜택,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입학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구는 이번 강좌로 주민들에게 자치의식 함양을 위한 신지식과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