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보랏빛 향기를 찾아서

관리자 기자  2006.09.25 02:40:00

기사프린트

제9회 김포포도축제


달콤하게 익어가는 가을, 보랏빛 포도와 함께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제9회 김포포도축제’가 지난 15~16일까지 이틀간 김포시청 앞 사우문화 체육광장에서 김포포도축제위원회(위원장 이돌찬) 주최로 개최됐다.
전시 첫날인 15일 오후 3시 개장식에는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 유정복 국회의원, 안병원 김포시의회 의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최해복 김포농업기술센터 소장, 기조선 김포농업협동조합장, 임한호 김포축산농협 조합장 등 내빈과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의 식전 행사에 이어 우수농산물 시상식, 포도품평회, 포도주 가공품, 희귀곤충, 국내외 농산물 비교 전시, 친환경농산물, 기타 농특산물 직판, 포도주 담그기, 포도수확, 포도밭에서 그림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도예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이돌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여러 품종의 포도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특산물 직판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한층 다가가는 김포의 향토 문화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품종의 다양화와 품질의 고급화를 통해 김포포도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주력 할것을 약속했다.
강경구 시장과 유정복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김포포도가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거듭 나려면 맛좋고 먹기좋고, 몸에 좋은 특산품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오늘 이행사는 축제인 동시에 경제사업이라며 시청과 시의회, 소비자가 모두 경제 주최가 되어 포도를 통해 김포시의 농업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 성계환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