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 등 안전의식제고
서울남부지청(지청장 박종선)은 지난 13일 대방동 산업안전공단 서울본부 강당에서 관내 및 강서·양천구의 건설현장소장 182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제고로 ‘산업재해예방 특별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금년 들어 관내에서 발생한 사망재해에 대한 사례분석, 5대 재래형재해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대책, 현장소장의 안전보건에 대한 책무와 역할 등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특히 건설현장 내 위험요인을 가장 잘아는 근로자와 이에 대한 예방조치 의무가 있는 사업주가 서로 협력해 지속적으로 유해·요인을 발굴 개선하는 노사협력적 재해예방활동 기반이 건설현장에 조성될 수 있게 하는 등 재해예방에 대해 모든 역량을 다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최근 건설현장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종사자들의 고령화·미숙련 기능공 등 산업재해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작년 전체 업무상사고 사망재해의 37.5%가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건설현장에서 종사자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인 현장소장의 역할과 재해예방의지 등 그 역량이 중요하다. / 홍주영 기자